안산시가 동산노인복지관에서 안산도시개발과 동산노인복지관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의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버지킴이’ 발대식을 진행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사용 열수송관 매설지역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는 2022년 도내 8개 시에서 시행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해 정규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 후 금년에도 정규 공익활동(지역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전실버지킴이’ 활동 내용은 ▲열수송관 인근 스팀과 지열발생 확인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 여부 확인 ▲맨홀 상부 물건적치와 시설물 등 이상 여부 확인 ▲열수송관 인근 타 공사 굴착 신고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2023년 3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참여자를 확대해 추진하고 ‘안전실버지킴이’ 참여자들은 고잔 신도시에 매설된 장기사용 열수송관 매설지역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개발(주)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냉·난방의 더욱 안정적인 열 공급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안산도시개발 관계자는 “안전실버지킴이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안산도시개발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와 동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의미에 더해 시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갑진년을 맞아 값진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안산도시개발과 한국에너지공단의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