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공간 이미지 개선한다
안산문화재단, 공간 이미지 개선한다
  • 안산뉴스
  • 승인 2024.01.20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안산예당 방문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이자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공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안산문화재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신부의 재단 방문은 2004년 개관 이후 정적이고 노후화된 안산예당 건축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이성운 대표이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신부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회화과 졸업 후 도불해 프랑스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가톨릭 사제서품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2010년 문화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받은 김 신부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초빙 석좌교수로 임명된 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신부의 작품이 설치된 대표적인 곳으로 KAIST 학술문화관 김인중홀을 비롯 용인 신봉동성당, 프랑스 브리우드 11세기 로마네스크 성당, 차드공화국 수도 은자메나 대성당 등이 있다.

김 신부는 동생 김억중 건축가, 김동선 대부도 유리박물관 관장과 함께 안산예당을 방문해 전당 로비와 무대 등의 공간을 답사하며 극장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작품 설치 가능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성운 대표이사는 “안산에서 문화예술로 인연이 돼 김인중 신부를 뵈어 영광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김 신부의 작품 실현으로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에너지를 만들어 지역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