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평생교육원이 AU컨퍼런스룸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블자립과정 3회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졸업식은 학사보고와 3년의 교육 활동을 담은 영상시청, 수료증 수여,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가 이어지며 졸업의 감동을 전했다.
이어 특별순서로 졸업생 일동이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기에 앞서 각자의 마음을 담은 졸업가를 제창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 평생교육원 정형국 원장은 “안산대는 수도권 최초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정규 대학 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하고 평생교육원도 비학위과정으로 에이블자립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에이블자립과정 졸업생에게 축하를 전하고 90%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고한 모든 교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지도교수는 “에이블자립과정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학부모들의 협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학교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모두가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대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은 오는 2월 2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나 자폐 장애를 가진 자이면서 고등학교 졸업자, 금년 2월 졸업예정자와 법령에 의한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 인정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