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로부터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후원자(REN GUANDE)는 8년 전 중국에서 재외동포 자격으로 입국해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 활동을 해왔고 며칠 전 전년도 종합소득신고 환급금으로 예상치 않은 돈이 입금되자 그동안 안산시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환급금 5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일동은 전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뜻 나눔을 베풀어 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 보내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 이러한 미담을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계속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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