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광 예비후보 “발달장애인 국가보호 시스템 만들겠다”
박천광 예비후보 “발달장애인 국가보호 시스템 만들겠다”
  • 안산뉴스
  • 승인 2024.0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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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광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관내 발달장애인 단체들을 방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 보호 시스템을 만드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정화 두빛나래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주거와 장애인 일자리는 물론 연령별 재활 치료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두빛나래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협동경제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주간 활동 보조 프로그램 등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간담회에서 일부 지역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시행 중인 신축 빌라 제공 사업과 함께 주거를 돕기 위한 활동보조사와 사회복지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 대표는 “발달장애 시스템이 완성되면 발달장애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나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전국적인 규모는 어렵더라도 시범사업 정도는 지역 단위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발달장애인 가정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홀로 남겨질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많이 만나면서 발달장애는 복지의 끝자락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당장애인의 보편적 삶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책무다. 국가 보호 시스템이 구축되면 장애인 가정의 가장 큰 비극을 막을 수 있다. 39년간 안산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 가정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함께 꿈꾸는 세상 △꿈꾸는 느림보 등의 관내 발달장애인 단체도 함께 방문해 관련 정책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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