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가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상 서른번째 수상자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27일 서울예대 입학식장에서 갖는다.
김문정 동문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90학번으로 작곡가이자 연주자, 음악감독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불모지였던 국내 ‘뮤지컬’의 위상을 갖추는데 기여한 예술가다.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의 작품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뮤지컬 분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음악감독은 모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인 전공인 실용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종합 예술 뮤지컬 장르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대중문화예술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대의 ‘삶의 빛’ 상은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 방송인 이동우가, 2021년 노희경 드라마 작가, 2020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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