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단수 공천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안산상록갑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안산단원갑에 김명연 전 의원으로 각각 확정 발표했다.
국힘 공관위는 서울 종로 최재형 의원과 서울 중성동갑 윤희숙 전 의원을 비롯 부산 남갑 박수영 의원을, 경기 동두천연천 김성원 의원 등 13명의 단수 공천 추가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힘 상록갑 전략공천을 확정 지은 장성민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됐다.
장 후보자는 이후 언론계에 진출해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사단법인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얼마 전까지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냈다.
단원갑 전략공천을 받은 김명연 후보자는 5대 안산시의회 의원을 거쳐 19대와 20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1대 선거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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