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관산초등학교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일상을 무기력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에 놓인 가운데 이런 환경이 성인기 생활 습관으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관내 초·중 8개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5천7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있다.
이어 스마트폰 활용 습관과 관련 지식을 안내함으로써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실태 조사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 ▲놀이활동형 캠페인 ▲잠재적・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과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폐해 없는 건강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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