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급증…주의·예방 신경써야
홍역 환자 급증…주의·예방 신경써야
  • 안산뉴스
  • 승인 2024.02.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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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 해외 유입에 의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침방울 등)와 공기를 통해 전파되고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기침과 콧물, 결막염, 발열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고 심하면 설사와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제때 접종하면 감염병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을 권장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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