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직종 출전-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우수상 7개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병옥)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개 직종의 금·은메달을 수상해 우수선수 육성기관 동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공고는 이번 대회 7개 직종에 1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우수상 7개를받아 전국 266개 참여 기관 중 6위(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이 학교는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전은지(디자인과2) 학생과 윤지은(디자인과2) 학생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기계설계/CAD 직종에서는 최수병(기계과3) 학생이 은메달을, 웹디자인·개발 직종은 천종희(컴퓨터과2)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전은지·천종희 학생은 오는 11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통과하게 되면 내년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45회)에 참가하게 된다.
강병옥 교장은 “비교적 짧은 기능경기대회 출전 경력에도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되어 이루어낸 결실이다. 경기도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넘어 세계대회를 바라보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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