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설문 추진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설문 추진
  • 안산뉴스
  • 승인 2024.03.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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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7일까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위한 도민 대상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시화호 관련 3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한 결과 10월 10일을 후보일로 뽑았다.

도는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된 달이고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역시 2003년 10월 고시됐으며 10월과 시화호가 인연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안산, 시흥, 화성 공동선언문도 2011년 10월에 발표됐고 시흥시는 이미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선정했다.

도민 의견 청취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진행되고 설문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화호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영향으로 과거 오염의 바다였지만 정부와 지자체, 도민의 노력으로 생명의 바다로 탈바꿈했다.

악화됐던 시화호의 수질이 2011년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립 이후 크게 개선돼 레저와 관광, 생태 분야 등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 중이다.

한편, 도는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고 3개 시군은 물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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