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병 전략공천 철회하라”
“민주당 안산병 전략공천 철회하라”
  • 안산뉴스
  • 승인 2024.03.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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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시의원 6인 호소문 발표

경기도의회 강태형·김철진·이기환 의원과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과 박은경·박은정·황은화

의원 6인 일동이 더불어민주당의 안산병 전략공천을 철회하라는 호소문을 2일 발표했다.

도의회와 시의회 6인이 ‘이기는 길로 가야 합니다’란 제목으로 발표된 호소문에서 안산시(병) 전략공천 결정 철회를 호소했다.

이들은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어제 안산시(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중앙당이 그동안 밝힌 전략 지역 선정기준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6인 도·시의원들은 “안산병은 신설된 선거구가 아니다. 기존 안산단원갑 선거구가 온전히 유지된 상태에서 단원을 지역의 2개 동만 편입된 선거다. 이 지역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인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고 지역 관리 또한 빈틈없이 하고 있어 당원과 지지자들의 결속도 높다 . 당장 내일 선거를 해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에 12년 전 상처가 되살아난다. 19대 총선 당시 안산단원구(갑) 지역의 전략공천은 본선 패배로 이어졌다. 지역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패착이었다. 지역주민과 밀착한 고영인 의원이 8년 동안 당원들과 결속을 다진 끝에 비로소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패착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새롭게 편입된 대부동은 전통적으로 여당의 강세지역이라 지역 연고가 전혀 없는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는 고영인 의원뿐이다.”고 강조했다.

6인 의원들은 “안산지역 민주당 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이길 수 있는 길로 되돌아가야 한다. 지역 민심을 제대로 담을 그릇을 깨서는 안된다.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드린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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