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을·병’ 3인 통합 경선으로 궤도수정
민주당 ‘안산을·병’ 3인 통합 경선으로 궤도수정
  • 안산뉴스
  • 승인 2024.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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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로부터 김철민, 고영인, 김현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안산을·안산병’ 지역구 공천을 위해 통합 경선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안산을·병 두 지역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3인 경선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민 의원과 고영인 의원, 김현 당대표 언론특보 세 사람이 새로 획정된 안산을·병 두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박해철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조위원장을 이달 1일 ‘안산병’에 전략공천하고 안산을은 김철민·고영인 의원과 김현 특보의 3인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민주당의 ‘안산을’ 3인 경선 발표에 대해 고영인 의원은 자신의 안산단원갑 지역구에 기존 안산단원을 2개 동을 합친 ‘안산병’ 전략공천을 위해 옆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했다며 불참을 선언하고 철회를 주장했다.

고 의원은 통합 경선에 대해 “안산병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낙하산 전략공천과 옆 지역구 경선이 잘못됐다는 저의 주장을 민주당 최고위가 수용해 내린 결정이다. 총선 공천을 두고 최고위 결정이 번복된 최초의 사례인 것 같다. 안산지역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지켜 주셨기에 가능했다. 전략공천이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갖고 당의 결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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