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축제 통합 운영한다”
“안산지역축제 통합 운영한다”
  • 안산뉴스
  • 승인 2024.03.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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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으로 이원화돼 진행되고 있는 각종 축제를 김홍도축제 등 금년 가을축제부터 문화재단으로 일원화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단원미술제도 축제로 통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일 재단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민근 안산시장의 지역 축제 운영 일원화 추진 의견에 따라 김홍도축제 예산 항목을 안산문화재단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에 열리는 김홍도축제의 경우 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 비용 절약과 효과 극대화는 물론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 대표는 “문화재단이 공연과 지역문화 발굴 육성 두 축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선호도에 따라 프로그램 선정의 어려움이 뒤따른다.”면서 “안산예당의 예술성을 설린 외관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예당이 시민 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외관 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유명작가 작품을 반 기증 형식으로 설치할 구상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공연장 관람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 도입으로 안산시민을 일반 기업처럼 문화고객으로 열심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등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광장, 도시, 숲, 횡단’ 주제로 열린다며 프랑스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와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콘서트’를 개·폐막 프로그램으로, 9개 해외공식참가작과 17개 국내공식참가작 등을 선보인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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