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대표 공정옥, 이하 안산소시모/(031)484.3788)가 상록구 광덕대로 381 세종타운 505호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안산소시모 사무실 이전 개소식은 공정옥 대표를 비롯 (사)소비자시민모임 본부 문미란 회장, 박영진 소비자정보대학 학장, 추영희 소비자정보대학 총동문회장, 서치원 안산소시모 부위원장,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 김종순 전 소정대 총동문회장, 정창환·이미혜 소정대 부학장, 각 기수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이희자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공정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방도시에서의 소비자운동이 시작은 미미했지만 미래는 창대할 것으로 생각했다. 안산소시모가 소비자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비자 주권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했다고 자부한다. 창립 30년과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디지털시대 소비자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하고 공정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진 소비자정보대학 학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안산소시모가 교복 물려주기는 물론 쌀 정량화와 고기 100g당 가격표시 법제화, 베스트 주유소 선정, 에너지강사 배출, 어린이와 어르신 소비자 교육 등으로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해왔다. 사무실을 교통이 좋은 위치로 이전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축하했다.

추영희 소비자정보대학 총동문회장은 “안산소시모의 소비자정보대학이 전국 최초이면서도 성공한 소비자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정대가 현재 61기까지 총 1천6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소시모의 엄청난 업적이다.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소시모의 그동안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92년 9월 29일: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안산지부 개소식(반월동 신협 건물)

-1993년:모니터교육과 대형매장 생필품과 유통기한 조사로 소비자 권익 활동에 기여

-1994년:1월 공단 내 유통상가 2층으로 사무실 이전

-1995년 11월:건건동 용천회관 2층으로 사무실 이전

-1996년 5월: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1층으로 사무실 이전

-1997년~1999년:자원 절약 행사로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

-1998년: 쌀 실량 검사로 정량화시키는데 기여

-1998년 4월:소비자정보대학 1기 모집하고 소비자교육 시작

-2002년 9월 25일:안산소시모 10주년 기념식

-2003년 2월:농협 1층에서 4층으로 사무실 이전

-2007~2012년:고기 정량 실태조사…2013년 1월 1일자로 단위표시 100g당 가격표시 법제화

-2007년 7월 12일: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소비자정보대학 평생교육원 등록

-2011년~2018년:주유소 현장 방문…베스트 주유소 선정

-2012년 9월 27일: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 20주년 기념식

-2014년 12월 20일 농협중앙회 4층에서 상록구 양지편로 28번지로 사무실 이전

-2015년부터 현재까지:에너지안전강사 50명 배출

-2018년부터 현재까지:어린이 인형극 푸르미극단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소비자 교육

-202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노노케어 연극극단 구성해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2021년부터 현재까지:소비자기본법으로 온라인 청소년 소비자 교육

-2022년 12월 14일: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 30주년 기념식

-2023.11월 30일: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소비자정보대학 61기까지 1,687명 수료생 배출

-2024년 3월 4일:상록구 광덕1로 381 세종타운 505호로 사무실 이전 개소식

<여종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