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와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 자동차와 건설기계 약 60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와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다.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다.
지원금액은 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가격의 87.5%~90%(생계형 차량의 경우 100%)를 지원하고 엔진교체는 장치가격의 전액을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운행제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고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의무 운행기간(2년) 이내에 폐차 등 차량등록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안산시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11일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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