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석수중학교(교장 정재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가 시민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도시공사는 평일 낮 시간에 관내 학생이 체육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도시공사는 석수중과 ‘교육 편의 지속가능 상생을 위한 체육시설물 이용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석수중은 매주 화·목·금요일에 선부다목적체육관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937㎡ 규모의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이 배구와 농구, 탁구 등 구기종목은 물론 예체능 활동과 동아리와 특기 적성 활동 등을 할수 있다.
석수중은 자체 실내체육관을 보유하지 않은 탓에 그동안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체육활동을 해 왔다.
양 기관은 우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관 이용을 지원하고 추후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도시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학교 측과 협력해 기술지원에 나선다.
영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약 1만1천 명의 학생이 선부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하면서 체육시설 활성화는 물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달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에 나서는 한편 운영 시설물을 활용해 관내 학교에 교육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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