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안산지역 후보 여성 공동공약 발표
진보당 안산지역 후보 여성 공동공약 발표
  • 안산뉴스
  • 승인 2024.03.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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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안산갑 김도현, 안산을 이경자, 안산병 정세경 후보 3인이 116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안산시청 맞은편 광장에서 여성 공동공약을 8일 발표했다.

김도현 진보당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해 진주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사건이 있었다. 짧은 머리 때문에 공격당하는 것이 대한민국 여성의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혐오에 기반한 무차별 폭력 범죄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개정으로 여성혐오 폭력이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자 진보당 안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일하는 여성에게 노동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성평등 임금공시제와 출산과 육아휴직 후 바로복직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경 진보당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는 “가사노동에 육아돌봄까지 감당하는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진보당은 ‘주부연금’ 신설을 제안한다. 주부들의 노동을 ‘그림자 노동’이 아닌 사회적 가치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여성가족부폐지만 외치고 여성정책 예산 삭감하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안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성평등총리제 도입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임신중절 수술 의료보험 적용 ▲채용 성차별 근절 등을 공동공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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