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센터 ‘고위험 시기’ 예방활동
자살예방센터 ‘고위험 시기’ 예방활동
  • 안산뉴스
  • 승인 2024.03.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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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홍보 활동과 고위험군 관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5월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변화와 우울증 재발 등 다양한 심리·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센터는 불안과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와 공공기관 등에 전문기관 안내 포스터 배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살위기 상담번호 현수막 게시 ▲시외버스터미널, 육교 등에 문자전광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이어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캠페인과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현재 관리 중인 고위험군은 안부 문자 송부 등 사례관리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살예방센터는 2013년 개소해 ▲자살고위험군 위기관리 ▲자살유족 지원사업 ▲생명지킴이 교육사업 ▲자살위험수단 차단사업 ▲자체 캐릭터 ‘살구’를 활용한 홍보와 캠페인 등의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하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 생명존중 안전망이 보다 공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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