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총선 3자 대결 구도 형성
‘안산을’ 총선 3자 대결 구도 형성
  • 안산뉴스
  • 승인 2024.03.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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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 국힘 서정현, 무소속 홍장표

김철민 재선 국회의원의 지역구였던 안산상록을 선거구에 호수동과 중앙동, 고잔동까지 포함된 가운데 22대 총선은 3자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등록 막바지까지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결선에서 김철민 현역 국회의원과 맞붙은 김현 이재명 당 대표 언론특보가 공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김현 후보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인물로 골든빌오피스텔에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정청래 국회의원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후보는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야 하고 무능력과 무책임, 무모한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반드시 실현해내겠다.”는 각오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의원을 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도전한 서정현 변호사가 후보자 경선에서 양진영 변호사를 제치고 후보로 등록했다.

서정현 후보는 1985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힘 안산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의담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서 후보는 안산시의회 송세헌 5대 전반기 의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지만 후보자로 등록했던 유화, 이기학 예비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최종 경선을 벌인 양진영 변호사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홍장표 전 국회의원은 국힘을 탈당하고 이번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기존 안산상록을 선거구와 무관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인지도 면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홍장표 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3선 안산시의원과 6대 경기도의원,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홍 후보는 안산시민과 함께 100만 미래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고 안산특례시 구축으로 ‘안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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