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장표 후보 “주차장 해결사 되겠다”
무소속 홍장표 후보 “주차장 해결사 되겠다”
  • 안산뉴스
  • 승인 2024.03.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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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안산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장표 후보가 안산시기자협회 주관으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안산을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공천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원내 진출하면 주차장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토론회에서 “22대 총선 안산지역 공천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공정하지 않다. 김철민 의원은 저와 선거마다 경쟁한 사이이지만 일 잘하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안산을과 안산병, 두 개의 선거구를 합친 민주당의 경선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민 의원은 시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지만 가산점에 밀려 공천받지 못했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은 마치 김철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 위해 의도된 공천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도 공정하지 않았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저를 경선에서 배제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당은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의 경선 후보 선정 기준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홍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안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반월국가산단의 기업들은 지방으로 이전하고 인구는 인근 화성, 시흥 등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지속되어 온 탓에 도시의 퇴보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장상·신길·사사·본오·반월·대부지구 등에 택지지구를 조성하고 동시에 신안산선 2025년 조기 개통과 상록수역 GTX-C 적기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제가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한 공약이 바로 주차장 문제다. 주차장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천과 화정천의 일부 구간 상부에 테라스와 아치형 주차장을, 안산초 운동장과 이동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상록수역-안산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주차장을, 외곽지역에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성포예술광장과 문화광장, 한대앞역 광장 지하에 대형 주차장 설치 계획을 세워 놓았다. 엔지니어 출신의 도시공학 박사이기에 설계와 시공까지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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