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체육시설’ 프로그램 확대한다
안산도시공사 ‘체육시설’ 프로그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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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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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머리를 맞대 신규 프로그램 총 62개를 발굴해 금년 상반기 내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의 신규 프로그램은 총 34개 종목에 달하고 체육관 5개소에서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활용해 수요자와 시설 특성이 반영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리빙랩은 ‘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 등의 이해관계자가 모여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다.

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상록수체육관 ▲각골체육관 ▲창말체육관 ▲성호체육관 ▲와동체육관 5개소의 기존 17개 종목, 33개 프로그램에서 총 51개 종목, 95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상록수체육관은 기존 10개 종목, 20개 프로그램에서 ▲시니어 웰빙댄스 ▲다이어트 필록싱 ▲줌바 ▲챌린지 댄스 ▲프롭테라피 ▲필라테스 등 9개 종목, 23개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이용고객 분석을 통해 주말과 새벽 시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일일대관으로만 운영하고 프로그램이 없던 창말체육관은 인근 주민들의 특성을 반영해 ▲배드민턴 ▲줌바댄스 ▲실내축구 ▲주니어농구 ▲성장 체육 등 9개 종목, 13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상록수체육관은 무인카페를 설치하는 한편 성호체육문화센터는 헬스장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도출돼 추진을 위한 검토에 나섰고 각골체육관은 시설 대관이 없는 주말에 배드민턴과 탁구 이용고객을 위해 개방한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체육관 인근 주민과 공사 직원이 리빙랩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다.

체육관 시설마다 시민 5~6명이 참여했고 각각 총 6차례에 모여 시설 특성 파악부터 활성화 방안 도출까지 이뤄냈고 새롭게 추가되는 프로그램은 강사가 확보되는 올 상반기 내로 운영된다.

허숭 사장은 “시민과 함께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고민한 결과 시민의 삶에 밀접한 여러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설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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