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홍장표 후보 “안산특례시 추진하겠다”
안산을 홍장표 후보 “안산특례시 추진하겠다”
  • 안산뉴스
  • 승인 2024.03.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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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안산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장표 후보가 안산특례시 추진과 주차장 100% 확보 공약을 내걸고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나섰다.

홍장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며 “안산 지역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거대 양당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공천 과정을 보면서 이번 선거는 정당선거가 아닌 인물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권자들께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양당 모두 지역에서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를 배제한 납득할 수 없는 공천을 했다. 공당이 공천을 실시하는 취지에서 한참을 벗어났다. 결국 현명한 유권자들께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유일 무소속의 홍 후보는 “2010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80만 명에 육박했던 안산 인구가 62만 명 수준으로 줄었다. 지역 인구가 급감하게 되면 도심의 슬럼화와 공동화, 세입 감소로 인한 공공시설 노후화, 상권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가 필연적이다.”며 우려했다.

홍 후보는 “신도시 조성과 교통망 확충,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개의 주제 아래 해결방안을 고민해 왔다. 장상지구와 신길지구에 이어 본오지구, 사사지구, 반월지구, 대부지구를 택지 조성 후 신도시로 개발해 인구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상신도시는 2015년 당시 유일호 국토부장관에게 직접 제안한 이후 2020년 안산 장상지구 계획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산시민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주차장 확보 계획을 준비했다. 학교 운동장과 공원 등에 지하 주차장 설치, 안산천과 화정천 일부 구간에 테라스형 지하 주차장 설치, 제일교회, 꿈의교회, 은혜와진리교회 인근 안산천과 화정천 일부 구간에 아치형 주차장 설치, 성포예술광장, 25시문화광장, 한대앞역 광장 지하에 대형 주차장 설치, 주택가 외곽지역에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반월산단에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로봇, 신소재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장상신도시에 판교처럼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젊은 기업인들과 개발자들이 몰려들도록 유도해야 한다. 시화간척지와 대송단지 등 국유지에 30년, 50년, 100년 등 장기 임대부 공장부지를 마련해 비싼 땅값으로 인해 해외나 지방으로 떠난 기업들의 U턴을 유도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장표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아동대상범죄·무고죄 처벌강화 ▲촉법소년범죄 처벌강화 ▲초·중·고 교육과정에 생활경제와 생활법률 수록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고려대 안산병원 확충 ▲폐교를 활용한 노인학교 설치 ▲시민건강수영장 설치 ▲반려동물 쉼터 조성 ▲전용 시립보건소 설치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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