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 이하 안소연) 회원 20명은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장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25일 벌였다.
자장면 사랑나눔 활동은 안소연(KFME)이 주최하고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 대한적십자사 선부2단원사랑봉사회 등이 주관했다.
자장면 봉사는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와 21세기병원, 다정한의원, 미성스튜디오, 오양순추어탕, 산들내, 153한과, 도물렛도시락, 더조은푸드, 미스터컴퓨터, 흙광고기획, 오종림의 후원으로 관내 어르신 25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자장면 사랑나눔은 어르신들에게 둥근 감자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난타와 국악 등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봉사는 소상공인연합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부2단원사랑봉사회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테이블을 설치하고 야채를 다듬고 음식을 직접 그릇에 담아 관내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부모님을 대하듯 온 정성으로 봉사와 협업의 장을 만들었다.
이영철 안소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께 비록 자장면이지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장면을 한 그릇이라도 맛나게 드실 수 있도록 더 활발한 봉사가 이뤄져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배순철 동장은 “자장면 사랑나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고 봉사를 해준 안소연 이영철 회장을 비롯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체 회원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소연은 매년 2~3회에 걸쳐 사랑의 나눔 짜장면 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