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이 상록수체육관 옆에서 열린 ‘본오동 소규모 공연장 건립사업 기공식’에 30일 참석했다.
상록구 지역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단원구 소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 원거리에 위치한 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전 의원은 이에 상록갑 지역위원회 시도의원정책협의회 논의를 거쳐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공연장 건립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공연장 건립 사업은 2014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경기도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시작으로 2015년 5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금년 3월 공사가 시작됐다. 소공연장 사업은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객석 191석, 야외쉼터 등을 갖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해철 의원은 “소공연장은 예술인 등 전문가들의 공연활동 보다 지역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