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동 ‘공공형 행복택시’ 운행한다
대부동 ‘공공형 행복택시’ 운행한다
  • 안산뉴스
  • 승인 2019.05.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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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1천원만 부담, 차액은 지원

안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부동에 1천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노인 인구가 많은 대부동 흥성리와 행낭곡, 흘곶 3개 마을을 행복택시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2일 개통식을 열고 공공형 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이들 3개 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도로의 굴곡과 경사로 인해 차량진입이 어려워 주민들의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먼 마을들을 우선적으로 시범마을로 선정, 운영하게 됐다.

시의 행복택시 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반월동 안골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고 올해 국토교통부 공공형 택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으로 대부동 3개 마을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용은 주민이 모범택시 사무실로 전화하면 흥성리 등 3개 마을과 대부동 모범택시 대기소간 이동할 수 있고 주민은 1천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 차액은 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반월동 공공형 행복택시 사업의 경우 2년간 4천455명의 주민들이 4천211회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대부동 3개 마을을 시범 운영하고 주민수요와 만족도, 가용재원 등을 파악해 주변 마을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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