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중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마련
송호중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마련
  • 안산뉴스
  • 승인 2019.06.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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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가 통일교육주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마음, 평화로운 어울림’이란 슬로건 아래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21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의 정세를 이해하고 지난해부터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평화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송호중은 매년 6월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 골든 벨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골든벨 대회는 6월 한 달 동안 학생들에게 남북 분단의 역사, 북한의 교육과 언어, 남북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다룬 총 4회의 교육 자료가 배부되고 각 학급에서 O·X 퀴즈로 1차 학급 예선을 거쳐 상위 66등까지 본선 진출자들이 모여 대회를 실시한다.

본선대회는 일찍 탈락한 학생들을 위한 패자부활전도 같이 진행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와 더불어 학생들이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평화정착을 원하는 마음들이 반영돼 열띤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김미순 교사는 “학생들이 남북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분단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들이 더 커졌으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석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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