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와 이벤트관(구 도선당아트숍)에서 ‘내가 만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대한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더 많은 관람객이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비엔날레 소개 아카이브전’, ‘피스메이커’, ‘Welcome to the New KICB’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관에서 진행되는 ‘비엔날레 소개 아카이브전’은 역대 도자비엔날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시와 영상으로 만나는 도자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소개하는 New KICB 등 다양한 방식의 비엔날레와 관련한 전시가 진행된다.
이천세계도자센터는 흙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놀이체험 ‘내가 그리는 세라피스’와 평화 기원 메시지를 엽서에 적어 전시하는 ‘내가 쓰는 평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제 ‘흙의 평화’에 대한 이미지를 상상해 만들어 보는 ‘내가 만드는 평화의 흙’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 ‘피스메이커’를 진행한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관련한 내용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헬로우 아티스트 300’과 ‘미리 만나는 KICB’ 등 ‘Welcome to the New KICB’ SNS 현장 인증이벤트도 마련됐다.
SNS 이벤트는 당첨률 100%의 무료이벤트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 참여 작가 300인의 헬로우 영상을 보고, 개인 SNS에 작가 또는 비엔날레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전시관에 마련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포토존에서 체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경품은 ▲도선당 아트숍 상품권(5천원 또는 1만원) ▲도자머그컵 ▲앞치마 ▲부채 ▲연필세트 ▲캐릭터스티커 등 기념품 2천300개를 이벤트 참여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내가 만드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고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과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정걸 대표이사는 “7월부터 비엔날레 본격 준비를 위해 이천세계도자센터의 모든 전시실이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시 대신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과 휴가를 맞은 관람객들이 휴가길 가벼운 마음으로 이천세라피아에 들러 각종 무료체험과 이벤트를 즐기면서 비엔날레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와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금년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갖는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