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 신규교사 직무연수 마쳐
안산교육청 신규교사 직무연수 마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7.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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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이 유아 2명, 초등 9명, 특수 19명, 중등 89명 등 총 119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안산 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11일 마무리했다.

신규교사들은 경기도 전체면적 중 1.5%에 해당하는 안산시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천년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3대의 대형버스에 탑승한 신규교사들은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을 관람하고 환상적인 유리작품과 신비로운 유리예술 결정체를 감상하며 유리공예 시연과 샌딩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길렀다.

이어 시화호의 역사와 조력발전은 물론 청정에너지 원리를 소개하는 전시물로 가득한 시화조력문화전시관을 탐방하고 75m 달 전망대에 올라 유리데크를 걸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티라이트 공원 등을 감상했다.

안산의 문화와 자연 환경을 체험한 교사들은 안산다문화마을특구로 이동해 90여개 아시아권 문화를 접하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코스로 최용신기념관을 관람하고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된 최용신 선생의 일제 강점기 활동과 계몽교육을 살피고 참된 교사로서의 소명감을 확인했다.

박준석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인용하며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듯 안산 지역도 자세히 보고 이해하며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스승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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