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길초 ‘바닥그림그리기’ 전통놀이
능길초 ‘바닥그림그리기’ 전통놀이
  • 안산뉴스
  • 승인 2019.07.2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능길초등학교(안태우 교장)가 학생민주자치회 두레활동으로 초록우산 재단의 후원을 받아 학교 중앙도로 바닥에 ‘어디든 놀이터, 전통놀이 바닥그림 그리기’를 17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해 능길초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곳은 어느 곳이나 놀이공간이 되고 언제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바닥그림그리기는 바닥그림 라인 설정 등의 사전작업으로 시작해 통로로만 인식되던 길을 놀이터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

사전 작업 이후 교사와 작가가 협의해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는 공간인 자유페인팅 구간을 정하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고 자유페인팅 구간에 색칠을 하고 색칠이 마른 뒤 마무리 작업을 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바닥그림 그리기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우리나라 전통놀이 뿐 아니라 8자놀이, 달팽이 놀이, 사방치기, 강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 모습을 바닥에 그려 넣음으로써 학생들이 함께 만든 놀이 공간에 대해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안태우 교장은 “바닥그림 그리기는 아동들의 놀 권리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학교환경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