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부3동 소재 아이사랑어린이집(원장 조성화)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원아들이 여름방학동안 십시일반 모은 저금통을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기부했다.
아이사랑어린이집은 작년 1월 선부3동에 저금통 40개를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선행을 실천했다.
조성화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자 저금통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경험이 나중에 아이들이 성장하여 나눔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숙 선부3동장은 “선부3동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몸소 실천한 우리아이어린이집 교직원, 원아와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사랑어린이집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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