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강원도의회 남북교류·DMZ 개발 추진키로
경기도의회·강원도의회 남북교류·DMZ 개발 추진키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1.0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업무협약’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과 DMZ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한준 경기도의장(더민주·안산1)은 5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과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남북교류협력 소관 위원회장인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광명2)과 곽도영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도라산역은 민통선 이북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역사로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 장소에서 남북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곳에서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의회와 인도적 지원 등 남북교류협력사업과 DMZ 생태보존과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화를 위한 공동사업, 남북철도 복원 관련 협치 방안 모색, 접경지역 발전과 규제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을 추진한다.

송한준 의장은 “강원도의회와의 평화업무협약은 남북 간 평화를 앞당기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협약서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