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도시의 미래죠”
“교육은 도시의 미래죠”
  • 한윤성 기자
  • 승인 2018.1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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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바우나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감 의정활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세다. 하지만 송바우나 의회 운영위원장(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은 행감에서 ‘안산교육지원청 부지 선정’을 지적하며 다수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부분을 유효적절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다.

젊은 의원으로 불리는 송 위원장은 1988년 아버지가 반월공단 노동자로 이직하면서 안산으로 이사왔다. 초·중·고를 모두 안산에서 졸업했으니 안산토박이다.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44%의 득표를 하며 압도적으로 당선된 송 위원장은 이제 재선 의원이다. “무엇보다도 초선 4년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송 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안산교육지원청 부지 선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집행부를 감사했고 이를 통해 세월호지원단과 회계과, 체육진흥과 등 3개 관련 부서의 논의를 통해 빠른 업무추진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현재의 안산교육청 부지는 4·16민주시민교육원 이전 사업이 추진되면서 임시청사를 마련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청의 새로운 부지선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안산시가 마련한 인구·청년 토론회에서도 중앙초 교장과 학교운영위, 학부모 등의 많은 시민들이 교육청 부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육청이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 자치단체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교육청사 부지 조기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원을 차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든 의원이 공평하게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집행부와 정책협의회의도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의원은 문제 도출과 해결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어야 하고 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관철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 민원과 다수문제 등 모든 부분에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정 가치 중심에 시민을 두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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