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일자리 공모사업
안산시가 화랑유원지내에 시니어 ‘카페 화랑’ 개소식을 최근 가졌다. 이 개소식은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경과 보고, 축사에 이어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카페 화랑’은 안산시와 안산시니어클럽이 금년도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에서 ‘공감&카페’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천500만원과 시비 6천500만원 등 총 1억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공감&카페’ 사업은 60세 이상 지역사회 어르신을 바리스타로 양성·고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인력 활용을 통한 생산적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화랑유원지 내 관리소 1층에 문을 연 카페화랑은 91㎡ 규모에 원목 탁자 10개, 청회색 가죽의자 등이 마련됐고 10여명이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미팅룸도 갖췄다.
‘카페 화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11명의 어르신들이 교대근무를 하며 커피를 직접 내려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카페화랑이 사랑방이자 일터로 어르신들의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배 안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토대로 사회참여가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안산시니어클럽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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