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중국 귀한동포 문화교류축제 행사와 연계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환경캠페인을 최근 펼쳤다.
다문화마을특구 중심광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중국동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특구 현실을 감안해 단원보건소, 단원구 환경위생과, 안산귀한동포연합회와 함께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내외국인 주민 1천여 명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와 금연 홍보, 음식점 원산지 표시와 위생등급제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특구 거주자 2만4천여 명 중 70%가 중국 분들이고 중국음식점도 81개소로 상당히 많아 중점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철 4호선 안산역 맞은편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마을특구는 주말에 전국 각지에서 5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찾는 이색적인 장소로 중국 마라탕 전문점과 인도, 네팔 음식점 등 11개국 102개소의 외국음식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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