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마을활동가 커뮤니티 ‘워크숍’
안산시평생학습관
마을활동가 커뮤니티 ‘워크숍’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1.2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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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최라영 관장)이 마을모이 공작단 수료생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 일대와 청주 두꺼비생태마을에서 커뮤니티 워크숍을 최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료생들이 추후 마을활동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유기적인 학습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선진 마을공동체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달 4일과 11일 각각 진행됐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도시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마을에 불어넣기 위해 마을모이 공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의 주인공은 주민에게 주도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키워드가 ‘평생학습’이고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힘이 ‘마을의 이야깃거리’라고 생각했다.

이에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이야깃거리를 발굴하고 이야기를 토대로 유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평생학습관은 ‘마을모이 공작단’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만남의 마을자치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적인 마을활동 일환으로 4일 마을여행안내단이 마포구 망원 일대의 사회적 기업 ‘마포산책’과 연계해 망원 재래시장 재생과 원도심 탐사를 다녀왔다.

낙후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통한 중상위 계층 유입을 테마로 망원의 도시재생을 스토리화한 여행 코스를 탐방하며 마을여행의 선진사례를 흡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동네소식전파단이 11일 진행한 청주 두꺼비마을신문 벤치마킹은 청주 산남동에 위치한 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두꺼비마을공동체가 조성된 배경을 경청했다.

이어 마을미디어 공동체의 역할과 사회공헌활동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향해야 할 공동체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이 끝난 후 과정별 커뮤니티 워크숍을 진행하고 내년에 꾸려나갈 커뮤니티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각자가 원하는 활동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마을모이 공작단 예비 지역 활동가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마을의 스토리를 모으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을모이 공작단 20일 수료식에서 마을여행 해설사와 시민기자 프레스카드가 수여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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