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 임명
김명연 의원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 임명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12.11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산시단원구갑)이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에 최근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을 비롯 주요당직자를 임명했다.

당 대표와 가장 근거리에서 일할 비서실장에 김명연 의원이 발탁된 배경은 중도성향의 수도권 출신인 점과 성실하고 합리적인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당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김 의원은 비서실장 임명 직전 수석대변인직을 수행하면서 당의 대화창구로서 언론과의 소통과 국민 눈높이를 잘 읽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특히 당대표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중책에 기용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이 최고의 위기상황에 직면했던 인명진 비대위원장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아 선당후사 하는 자세를 보였고 홍준표 대표 시절에도 전략기획부총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당의 살림살이도 이끌어왔다.

김명연 의원은 임명 직후 소감을 통해 “당대표 비서실장 취임은 당을 위한 쇄신에 온 힘을 다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마음과 민심을 받들어 제1야당 대표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쉴 새 없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민들의 격려와 응원, 쓴소리 모두 제일 먼저 새겨듣겠다. 보수의 가치를 세우고 국민을 향한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도부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