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마을활동가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상호 배움의 자리로 마련돼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130여개의 공동체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올해 한마당 행사는 관내외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행사로 안산마을주간이 지정돼 와동 등 5개동에서 ‘지역 마을탐방’과 일동 등 5개동 지역거점공간에서 ‘마을 속 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주민공모사업 활동 공유회와 시상, 25개동 마을살이 활동과 국토부 희망마을만들기사업 기획전시, 17개동 마을계획 성과발표와 강연회, 마을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팝업놀이터 등 안산 마을만들기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마을의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와 다양한 마을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돼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윤화섭 시장은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살피는 이 자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잠재력을 느껴보고 공동체 성공의 열쇠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공동체의 성장과 주민이 만드는 마을 만들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들과의 정책 공유 토대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300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실질적 마을자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