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이 파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에 29일 참석해 DMZ가 세계인이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역사적 의미가 부여된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 포럼에서 국립생태원 박은진 실장은 보존과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DMZ의 관광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세계 유일 DMZ만의 독특한 가치를 살려야 한다고 발언하며 참석자들 간 DMZ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강태형 의원은 “보존의 가치 속에서 DMZ 관광콘텐츠 발굴은 전략적이고 효율적 접근과 철저한 준비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어 “DMZ는 외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잠재력이 큰 관광지다. 경기도가 DMZ 평화공원 조성 등 관광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 도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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