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희시 위원장
“5.18 민주정신 이어가자”
도의회 정희시 위원장
“5.18 민주정신 이어가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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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 경인지부 사무실 안산 이전

“5.18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소중한 역사입니다.”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군포2)이 안산시 고잔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5.18 구속 부상자회 경인지부(지부장 김호성) 이전 개소식에 지난 31일 참석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관련 행사가 있을 것이다. 의회에서 토론회도 생각중이다. 의회의 역할은 5.18정신을 후손들에게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은 군사 독재정권의 민주주의 탄압에 온몸으로 항거한 고귀한 희생이자 우리사회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5.18 희생자들의 민주정신과 뜻을 이어가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도의회도 관련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호성 지부장은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경인지부를 5.18 관련 단체로 경기도에 등록하고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구속자는 물론 유가족 복지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신과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고 경인지부는 2010년 2월 결성돼 회원은 500여명으로 수원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으나 10년 만에 안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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