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자체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노후 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의 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고 연면적 500~5천㎡ 미만인 소규모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노인과 어린이 대상 시설 등이다.
관련법에 의해 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시설물과 소송 등 피해 분쟁 소지가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
공사의 관내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은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진단팀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고 건축물 구조 안정성과 건축 마감, 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건축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는 실질적인 건물 관리와 안전상태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보수유지방안 컨설팅과 함께 보고서로도 제공된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관내 유치원 2곳을 비롯 교회와 성당 2곳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대상 시설물 수를 2곳 늘려 총 6곳의 시설물에 무상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 선정은 접수기간 내 이메일 접수 후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이고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와 접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양근서 사장은 “법적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있었던 노후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전한 안산만들기에 일조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더욱 노력하는 안산도시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