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새마을회 코로나 확산방지 방역
안산동새마을회 코로나 확산방지 방역
  • 안산뉴스
  • 승인 2020.03.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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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3주일 동안 주 5회 이상 관내 주요 시설의 방역을 실시했다.

안산동은 지난달 24일부터 3주 동안 안산동 새마을회와 협력해 안산동 청사는 물론 관내 주요 공공시설, 버스정류장 주변, 안산읍성 객사, 수암동 상가 주변 등 취약 지역에 방역 소독을 실시햇다.

이어 매주 3~4회씩 안산시 공무원 1/4로 구성된 재난비상근무 인력을 상시 투입해 수암동 주택가 출입구와 이면도로, 상가 출입구, 어린이공원, 보도육교 등에도 긴급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산동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방역 요청 민원에 대응해 관내 취약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6개소, 유치원 1개소, 동막골 식당, 장상동 공장시설 2개소 등에도 자체 방역팀을 급파해 실내 소독을 실시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최근 안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와 공무원 비상근무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동 어르신 비대면 반찬 지원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외부활동으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찬서비스를 비대면 배달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서비스가 중지되고 있어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찬란한 찬(餐) 나누기 사업’과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중지하게 되면 서비스 수혜자들이 더 힘들어지게 돼 협의체 위원들을 참여시키지 않고 동 직원이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개인위생을 확보한 다음 대상자들과 대면하지 않고 미리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 후 문 앞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동네 마트에 가는 것도 어려워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계속해서 반찬지원을 해줘 고맙다”고 전화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서비스가 줄고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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