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행정위
취약계층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
도의회 교육행정위
취약계층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3.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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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조광희) 의원들이 23일 342회 상임위원회 임시회에 참석하면서 방역마스크 대신에 면마스크를 사용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마스크 공급 문제로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등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의료진 등에게 꼭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있다.

이에 교육행정위는 코로나19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보건마스크를 의료현장과 구매 취약계층 등에 우선 지원하고 공적 공급마스크 구매도 자제하는 사회적인 참여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마스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한 사람당 일주일에 2매씩의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병원 의료진은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해 근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가 현재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스크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해 권고했다.

개정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물품(예: 휴대폰 등)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어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보건용마스크 사용이 권고된다.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회의 모두발언에서 조광희 위원장은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우리 위원회가

솔선해 면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게 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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