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당선자 ‘허위사실 공표’ 검찰수사 촉구 성명
김남국 당선자 ‘허위사실 공표’ 검찰수사 촉구 성명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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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킴이 시민연대와 안산을 사랑하는 엄마들 모임 2000인 일동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비하 팟케스트 방송’ 출연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 당선자의 공직선거 후보자로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 성명서를 통해 “지난 4.15총선에서 김남국 후보의 ‘성 비하 팟캐스트 방송’ 출연과 관련해 김 후보는 관련법 위반과 허위사실로 일관하며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성인지의식과 부끄러움도 없이 미성년자들에 대한 죄의식조차 못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지역 시민들과 여성 유권자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김남국 당선자의 즉각적인 사죄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김남국 후보는 4월 13일 박순자 후보측의 기자회견으로 과거 인터넷방송(팟캐스트) 팟빵에서 운영하는 성인 유료방송 ‘쓰리연고전’에 출연한 전력이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었다. 성 비하방송을 즐기고 거짓해명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남국 후보 측은 선거캠프를 마련한지 1주일 만인 지난 3월 20일 1천명 정도 참여하는 (김남국)오픈채팅방에서 ‘김남국 사진에 47.5, 박순자 사진에 41.9’라고 적힌 허위의 여론조사결과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했다. 김남국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와 ‘성인 유료 팟캐스트 관련 위법 사항’에 대해 검찰이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엄중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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