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263회 1차 정례회 대비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최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김동규 의장을 비롯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차원에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실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커리큘럼도 하루 일정으로 청렴 교육과 행정사무감사 기법 향상에 초점을 맞춰 압축적으로 구성했다.
첫 수업은 ‘웃는 조직이 청렴성이 높다’는 주제로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최정수 소장이 맡았다. 최 소장은 청탁금지법과 의회행동강령에 의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실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이어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가 강사로 나서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사항과 실전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강의는 용어 정리의 기본적인 사항부터 실제 감사에 적용할 수 있는 팁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의원들은 교육 시간 내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선출직 공무원으로서의 소양과 안건 심의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는 데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규 의장은 “의원 한 명 한 명이 입법기관인 만큼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높이는 것이 곧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일이다. 다가오는 1차 정례회도 내실 있는 심의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최근 구성돼 활동을 벌이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사항에 대한 의원 간 공유시간도 가졌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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