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
교직원 쌍방향 온라인클래스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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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쌍방향 온라인클래스 최초 운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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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러시아어 등의 ‘다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된 비대면 다국어 교실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습권 보장과 생활교육을 위해 교직원의 다문화가정 학생 모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높이려는 취지로 생활회화와 교실 중국어, 교실 러시아어로 교육과정이 구성됐고 관내 초‧중‧고교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고 수준별 수업과 수업시수 증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올해는 초급(월,수), 중급(화,목)으로 나눠 총 24회 수업을 진행하며 65명 교직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개학과 더불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원격으로 실시하는 교직원대상 연수는 많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발전하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도다.

중국어교실에 참여하는 안산원곡초 조인석 교사는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며 함께 하고 있으나 등교개학이 시작되면 아이들과 오랜만에 직접 만나서 다국어교실에서 배운 중국어로 인사해주고 싶어요. 곧 시작되는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흡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높이 평가한다. 다국어 교실을 통한 교직원의 다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교육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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