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정문규미술관 ‘인간展’ 초대전 열려
대부도 정문규미술관 ‘인간展’ 초대전 열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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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인간 대상으로 작업한 작가 74명 초대

대부도 소재 정문규미술관이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6개월에 걸쳐 올해 기획초대전 ‘인간전’을 연다.

올해 정문규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열리는 ‘인간전’은 그동안 주제를 꾸준하고 진지하게 인간을 대상으로 작업해 온 총 74명의 작가들을 선정 초대했다.

38년 전 시작된 ‘인간전’은 1, 2, 3부로 나눠 1부 오프닝 전시는 국제누드드로잉 아트페어 선정 작가, 2부는 1980년대 ‘인간전’ 작가를 중심으로, 3부는 젊은 신인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된다.

이달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인간形態 - 인간의 形象’이란 주제로 열리는 1부의 오프닝은 7월 4일이다.

1부 참여작가는 구자승, 김령, 김용호, 김휴, 남부희, 노광, 노재순, 류영도, 박봉덕, 박수만, 백원선, 신미라, 신제남, 연문희, 유은영, 이병헌, 이준일, 이현숙, 장영주, 전현숙, 조희섭, 주운항, 최숙희, 최예태, 김석출, 김영숙, 고이찌 오사무, 간자키 아케미, 이시다 세이시, 사토미와코, 하토리 노리야키 등 31명이다.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간탐구–존재(내적 갈등)’ 주제로 열리는 2부 전시의 오프닝은 9월 5일이다.

2부 참여작가는 강형구, 강희덕, 권순철, 김병철, 김승영, 김영원, 김일용, 김재홍, 남궁원, 노원희, 박상희, 박정애, 안창홍, 오원배, 윤석남, 이연정, 이용덕, 이재삼, 정복수, 홍순모, 황용엽 등 21명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사람×사람.....상처와 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3부 오프닝은 10월 31일이다.

참여작가는 감성빈, 기옥란, 김득영, 김보미, 김성진, 김진남, 노진아, 박항률, 송동영, 신영훈, 심우채, 유현경, 윤시현, 이상원, 이호련, 이효연, 임남훈, 정중원, 정해광, 채한리, 최수앙, 한담 등 22명이다.

정문규미술관측은 “이번 전시에 초대된 74명의 작가들은 삶의 갈등과 압박, 상처받은 인간의 치유를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온 작가들이다. 오랫동안 눈여겨보며 이 전시에 꼭 모시고 싶어 선정하게 됐다. ‘인간’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만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의미 있는 전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정문규미술관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안산시, 한국예술문화재단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월간아티스트 등이 후원했다.(문의:정문규미술관<032.881.2753>)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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