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민주당·안산상록갑)이 최근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정보 업무기관에 대해 국회의 효율적인 통제와 감독 역할은 물론 국정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개혁을 함께 추진해왔다.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이 미래 정보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경쟁력 있고 진정한 국익정보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정보 부서를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내정치와의 완전한 절연을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정권이 바뀌어도 개혁성과가 후퇴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완결지어야 한다.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국정원이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안을 논의하고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입법을 통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을 지내고 19·20·21대 국회의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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