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지역예술단체 공연 지원
안산문화재단 지역예술단체 공연 지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8.12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문화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창작 열의를 지핀다.

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보노마루 콘텐츠’ 공연이 지난 5일부터 매주 수‧금 오후7시 상록구 본오3동에 새롭게 마련된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펼쳐지고 있다.

재단의 보노마루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고 관객들을 만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콘텐츠 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안산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8천만 원 규모로 팀당 최대 400만원의 공연료와 함께 소극장 보노마루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공연은 극단 예지촌의 ‘꽃을 받아줘’로 요양원을 배경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7시에 릴레이 공연이 10월 30일(일)까지 이어진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최대 50명의 관객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 공연 감동후불제로 운영되고 수익금은 전액 예술단체로 귀속된다.

공연 예약은 각 예술단체로 접수할 수 있고 궁금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안전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공연장 내에 체온측정기를 비치하고 관객들에게 전자출입명부와 문진표를 의무적으로 작성 받고 공연장 내 객석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관람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