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간사’
‘부위원장’으로 명칭변경
시의회 상임위 ‘간사’
‘부위원장’으로 명칭변경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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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주 의원 발의, 내년 1월 1일부터

안산시의회 상임위원회의 ‘간사’ 명칭이 내년 1월 1일부터 ‘부위원장’으로 바뀐다.

시의회는 강광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과 규칙안은 위원회에서 위원장 사고 시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의원직 간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간사 명칭을 직무와 역할에 맞도록 부위원장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광역의회의 경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곳이 모두 ‘부위원장’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고 도내 31개 시·군 의회 가운데는 15곳이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 중이다.

대표발의한 강광주 의원은 “‘간사’의 사전적 의미와 현재 안산시의회 위원회에서의 간사 역할이 일치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현재도 사실상 부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명칭 변경을 통해 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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